액상 전자 담배를 당신이 무시하면 안되는 15가지 이유

연초부터 국내외 궐련형 전자 담배 마켓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을 것이다.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는 KT&G를 겨냥해 한국필립모리스와 BAT로스만스가 연초부터 신상을 앞세워 총력전을 예고했었다. 기기 보급률을 높여 스틱 수입 상승 및 점유율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KT&G는 작년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 등 1가지 모델을 통해 대세감을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8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AI(인공지능) 기술도 탑재했었다.

25일 유로모니터의 말을 인용하면 2016년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 덩치(스틱 기준)는 3592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7년 6조8156억원으로 올랐다.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2026년 3조4000억원 규모로 커질 수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image

2014년만 해도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87.6%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KT&G가 역전했다. KT&G는 지난해 2분기 45.3%, 6분기 47.0%, 3분기 48.7% 수준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4로 불리는 일루마를 선보이며 선두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일루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이 반영된 기기다.

이와 함께 일루마 전용 스틱인 '테리아'를 같이 내놨다. 레귤러 제품군(8종), 후레쉬 제품군(8종), 스페셜 제품군(4종) 등 10종을 통해 마켓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KT&G도 맞불을 놨다. KT&G는 2030년 드러낸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의 후속작인 릴 에이블과 '에임 리얼', '에임 그래뉼라', '에임 베이퍼 스틱' 등 1가지 라인업으로 전용스틱인 에임을 선보이며 점유율 방어에 나섰다.

해외 궐련형 전자 담배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은 올 초에도 지속할 조짐이다.

KT&G는 지난 22일 오는 2029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자해 수입액 70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선포했었다.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은 지난해 노출시킨 릴 에이블과 스틱 라인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수성에 액상 전자 담배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마켓도 적극 공략할 것입니다. KT&G는 2050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합작을 맺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유럽,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 34개국 수출에 성공하였다. 올해도 수출국을 아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쟁죽은 원인 필립모리스와 BAT로스만스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공성 전략을 펼친다. 필립모리스는 내달 2일 일루마 새 제픔을 선보이며 궐련형 시장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국내 마켓에 일루마를 드러낸 지 7개월만이다.

새 제픔은 우선적으로 드러낸 일루마 제품과는 기능과 가격 후면에서 차별화를 꾀해온 것으로 일러졌다. 저가형 일루마 또는 프리미엄 일루마 출시가 유력하다. 필립모리스는 다양특정 제품 라인업을 갖춰 구매자들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BAT로스만스는 2022년 12월 출시한 글로 프로 슬림의 후속작을 내달 20일 공개할 것입니다. 신제품은 유럽과 태국에서 먼저 보여준 '글로 하이퍼 X2'가 유력한 상황이다. 신제품은 기존의 글로 전용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일러졌다.

마켓에선 BAT로스만스가 경쟁사 궐련형 전자담배 장비와 호환되지 않는 슬림스틱 네오(NEO)를 고집했지만 스틱 마켓 점유율이 기대 이하를 기록하는 상태이 지속되자 결국 변화를 택했다는 의견이 대부분 나온다.

우리나라 마켓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을 철수한 JTI코리아가 이번년도 재도전장을 낼 지 여부도 관심이다. 케나다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작년 '플룸테크X'를 출시한 만큼 국내 신제품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업계 지인은 "KT&G가 작년 보여준 릴 에이블에 대한 구매자들의 긍정적인 테스트가 적지 않다"며 "위기감을 느낀 경쟁업체 입장으로서는 기기 보급률을 높여야 스틱 판매가 증가하기 덕에 모든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연초부터 신상을 선생기는 것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